반응형 가로수길 맛집2 가로수길 맛집 : 밀라노에서 먹었던 피자의 추억 '스폰티니 Spontini' 16년도 여름에 배낭 하나 매고 3주간 유럽여행을 했었다. 그중에 마지막 행선지가 밀라노였고, 마지막인 만큼 많이 지쳐 있었다. 그래도 패션의 도시인만큼 쇼핑도 많이 하고(저렴한 여름옷들을 많이 득템 했었다), 음식도 알차게 먹으면서 뽈뽈거리며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는 멋진 도시였다. 밀라노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스폰티니 피자도 마르게리따로 주문해서 먹었었다. 16년도에 아이폰 6로 찍은 사진인데 생각보다 피자가 영롱하게 잘 담겨 있다. 이거 찾으려고 네이버 클라우드를 열심히 뒤진 보람이 있다. 벌써 5년이 넘게 흘렀지만, 기억 속의 스폰티니 피자는 정말 맛있었다. 두껍고 치즈도 가득 올라가 있는 맛있는 토마토소스 피자였다. 그래서 마침 가로수길에서 동생과 집으로 가는 길에 마주친 스폰티니를 보고 그냥 지.. 2021. 10. 24. 가로수길 맛집 : 캐주얼한 일식당 유노추보 나와 동생의 가로수길 최애 식당 유노추보에 친구들과 다녀왔다. 유노추보는 마들렌 맛집 에뚜왈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가게 외관 가게 내부 자리가 많고, 간격도 넓다. 혼밥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도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늘 혼밥러들을 볼 수 있었다. 메뉴판 메뉴는 꽤 많은 편이지만,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나는 항상 같은 메뉴만 먹어봤다. 내가 먹어본 메뉴들 중 유노추보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들은 돈코츠 라멘과 네기 마구로동이었다. 그리고 런치 메뉴가 따로 있어 더 저렴하니 런치에 방문해서 먹는 것을 더 추천한다. 음식 이곳 피클은 빨간 것이 특징이다. 친구들이 말하길 김밥 속재료 같은 맛이라고 하는데, 딱 맞는 표현이었다. 새콤하면서도 참기름 향이 나서 그런 것 같다. 나는 이 피클을 굉장히 좋아해서 .. 2021. 9.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