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리보말칼국수
영업시간: 매일 08:00 ~ 16:00 (재료 소진시 조기마감) / 휴무일 첫째, 셋째 화요일
4년 전에 가족들과 제주도에 왔을 때, 수두리 보말 칼국수에서 처음 보말 칼국수를 먹어보았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방문하게 되었다.
그때만 해도 이렇게 유명하지도 않고, 가게도 작았던 것 같은데 그새 엄청나게 유명한 맛집이 되어 있었다.
가게를 들어가면 유명인사들의 사인들도 엄청 많이 걸려있다.
8시에 오픈하자마자 가야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게 목표였지만, 준비하다 보니 늦어져서 8시 50분에야 식당에 도착했다.
도착했을 땐, 우리 앞에 이미 6팀인가 7팀이 있었고 약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아침 먹으러 오시는 분들은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시거나, 웨이팅을 감수하시고 오시는 걸 추천한다.
메뉴판
메뉴는 총 세 개로 수두리 보말 칼국수와 성게 전복죽, 물만두 이렇게 판매하고 계신다.
계절메뉴로 다른 식사도 판매하시는 것 같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땐 먹을 수 없었다.
음식
기본 반찬은 이렇게 4가지가 나온다.
무생채, 배추김치, 양파장아찌, 그리고 첨가 해먹을 수 있는 다진 청양고추.
추가 반찬은 직접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다.
우리 가족은 김치와 무생채를 많이 먹었다.
먼저 성게 전복죽 비주얼..!!
전복은 작게 들어 있어서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성게가 많이 보였다.
그리고 원래 성게를 좋아해서 저렇게 한 입 뜰 때마다 성게가 보이니 좋았다.
성게 맛이 많이 나는 죽이었다.
이 식당의 메인 메뉴인 수두리 보말 칼국수!
사실상 이곳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칼국수를 먹고 있었다.
보말 칼국수의 특별한 점은 톳으로 만든 면이 아닐까 싶다.
톳을 넣어 면이 일반적인 칼국수 면과는 식감이 다르다.
약간 도톰하고 식감이 있는 면이었다.
보말도 많이 들어가 있어 국물을 떠먹을 때 보말이 계속 나온다.
마무리
4년 만에 왔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수두리 보말 칼국수와 성게 전복죽은 중문에 방문한다면 아침에 먹기 좋은 메뉴인 것 같다.
하지만 웨이팅을 길게 하면서까지 꼭 먹어야 할까?라는 의문은 조금 들긴 한다.
그래도 한 번쯤 보말 칼국수를 먹어보고 싶다면 원조인 이곳에서 맛보시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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