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실장회포차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청로25번길 6-17
영업시간: 일 휴무 / 월~토 17:00 ~ 02:00
제주도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아빠의 친구분의 추천으로 오게 된 강실장회포차.
정말 저렴한 가격의 회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게 안에는 현지인들밖에 안 보였다.
포차 형태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 재밌는 요소였다.
메뉴판
관광 횟집들과는 다르게 가격이 굉장히 싸다.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벤자리라는 생선도 정말 궁금했는데, 이날은 없었다.
우리는 참돔 1kg와 돌광어 2kg를 주문해, 두 접시로 나눠달라고 부탁드렸다.
먹다가 전복과 뿔소라도 추가로 주문했다.
음식
기본 반찬 이외에 홍합탕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빠는 전에 친구들과 함께 왔을 때 홍합탕만 6번인가 리필해 먹었다고...)
그 정도로 국물도 시원하고 홍합 알도 크고 맛있었다.
참돔은 먹어봤지만, 돌광어회는 처음 먹어봤다.
그냥 광어와는 달리 꼬득꼬득 씹는 맛이 있어 정말 맛있었다.
돌광어만 계속 집어먹을 만큼 중독성이 있었다.
참돔은 지난번 여행 때부터 느꼈지만, 지느러미가 씹는 맛이 있으면서도 고소해서 맛있는 것 같다.
-이상 씹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의 견해-
아빠 친구분께서 초밥밥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셔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나오자마자 입으로 다 들어가서 사진을 못 찍었다)
돌광어를 올려먹어도 참돔을 올려먹어도 다 맛있었당.
해산물 모듬으로 주문하면 멍게까지 포함해 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지만, 우린 멍게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뿔소라와 전복을 하나씩 시켜 두 접시로 나누었다.
제주도에서 매일 한 접시씩 먹어야 하는 것 -뿔소라와 전복-
생선이 푹 끓여져서 농도가 짙은 매운탕이었다.
회를 먹을 때 한라산 17도를 열심히 마셨는데, 이걸로 해장 끄읏..😇
마무리
제주도에 오면 꼭 돌광어를 먹어보자!
뿔소라와 전복은 제주도 어디서 먹어도 다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곳은 제주도 현지인 추천 맛집이니 맛있고 저렴한 회를 찾을 땐 믿고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아, 다만 이곳 직원분들 중 한 분이 좀 많이 불친절하시다.(카카오맵 리뷰에 자주 등장하시는 분)
다른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하시니 다른 직원분들께 말을 거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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