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원 중문점
영업시간: 월 휴무 / 화~일 11:00 ~ 21:00 / 라스트 오더 ~ 20: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가게 외관
덕성원은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
메뉴판
메뉴판 배경에 무늬가 있어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 한번에 보니 좀 눈이 어지럽긴 하지만...
그래도 덕성원의 메뉴가 궁금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은 군만두 6개, 삼선 간짜장, 꽃게 짬뽕, 새우 볶음밥 이렇게 주문했다.
음식
여타 중식당처럼 단무지, 생양파와 춘장, 깍두기가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
덕성원에 오는 분들은 무조건 이 군만두를 시키는 걸 추천!!!!
진짜 기대를 안 해서인지 몰라도 진짜 맛있었다.
꽃게 짬뽕보다도 군만두가 더 맛있었다,,
중국집의 일반적인 군만두를 떠올리면 안 된다.
만두 전문점에서 파는 군만두의 느낌이다.
만두피가 파이 시트지같은 느낌이었는데 기름에 잘 지져 노릇노릇 맛이 좋았다.
새우 볶음밥도 새우가 탱글탱글하니 꽤 컸고 맛있었다.
사실 새우 볶음밥이 맛 없긴 쉽지 않으니,,
그리고 배가 매우 고픈 상황에서 볶음밥이 제일 먼저 나와서 우리 가족 다 흡입했다.
그래서 더 맛있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꽃게 짬뽕은 비주얼적으로나, 게 맛이 진하게 우러난 국물이 훌륭했다.
하지만 나머지는 쏘쏘인 느낌?
꽃게 이외에 들어가는 재료가 적어서 아쉬움이 있었다.
들어가는 채소가 조금 더 다양하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꽃게 국물을 진하게 우려 만든 짬뽕을 흔하게 먹을 수는 없으니 한 번쯤 먹어보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딱 적당한 간짜장의 맛..?
간짜장이 훌륭한 중식당은 많다보니 간짜장을 먹으러 이곳을 올 필요는 없지 않을까.
마무리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온 중문 근처 중식당이었다.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곳인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오기 좋은 중국집이며, 오게 된다면 군만두와 새우 볶음밥을 추천한다!
꽃게 짬뽕도 꽃게 국물 맛이 좋지만, 다른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가지 않는 편이니 그 점을 유의하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덕성원의 냉우동도 유명한 것 같았는데,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냉우동도 시도해보고 싶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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