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사시가
[위치]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1 1층, 어부사시가
[영업시간] 매일 11:30 ~ 20:50 / 브레이크 타임 15:40 ~ 17:00
[라스트오더] 15:30, 20:40
[주차] 어려움
[배리어프리] 입구 경사로 있음
오늘 소개하는 식당은 처음 낙성대로 사무실을 옮겼을 때 처음 들어간 식당이다.
샤로수길 탐방을 하다가 '여기다' 하고 간판만 보고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원래 있던 구로는 바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식뷔페, 밥 무한리필, 술집이 주로 많았다.
낙성대는 샤로수길로 유명하기도 하고, 가끔 분위기 좋은 카페나 맛집을 찾아온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거닐던 샤로수길에서, 생선구이 백반집을 마주하였다.
어딘가 인스타 감성에 귀욤뽀짝한 식당과 카페가 즐비한 거리에서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의 백반집을 보니 시선이 갔다.
그래도 더 맛있어보이는 곳이 있을 수도 있으니, 두어번 거리를 돌아보다가 결국 어부사시가로 돌아왔다.
외관
식당 밖에는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었다. 휠체어도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뉴
이전에는 삼치구이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가니 고등어구이만 살아남아 있었다.
그리고 카레순두부찌개가 신메뉴로 추가된 것 같다.
우리는 세 명이라, 세트메뉴A(고등어+제육볶음+순두부찌개) + 오징어볶음 이렇게 시켰다.
음식
밑반찬은 다 맛있다.
특히 나는 생선구이를 먹을 땐 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곳 김치는 고등어와 잘 어울린다.
그리고 마늘 장아찌도 맛있다.
고등어구이는 윤기가 흐른다.
순두부찌개는 어딜가나 맛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제육볶음보다는 오징어볶음을 좋아하는 편이라, 어부사시가에서도 주로 오징어볶음을 집어먹었다.
마무리
낙성대역,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사무실이 있거나, 백반이 생각나는 분들은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맛있으면 밥 한 공기 다 먹는 나는 밥을 다 먹었고, 다른 팀원 두 명은 각자 공기밥을 모두 먹은 후에 밥 한 공기를 추가해서 나눠먹었다.
그만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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